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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하되 늦추지는 말자"…하남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추진 촉구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정연 하남시의원, 조속한 사업 추진 촉구
도비 2억원·시비 등 사업비 확보 과정 설명

이정연 하남시의원. 하남시의회 제공
이정연 하남시의원. 하남시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 미사호수공원에 영상과 물을 활용한 워터스크린 설치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9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정연 의원(국민의힘·미사1동·미사2동)은 전날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워터스크린은 물을 분사해 만든 수막에 영상이나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다. 이 의원은 워터스크린이 호수공원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뿐 아니라 미사 지역으로 사람을 끌어들여 주변 상권에 활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간에 영상 등을 활용한 볼거리를 제공하면 방문객이 공원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식사나 쇼핑 등 인근 상권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다.

현재 미사 지역 상권은 빈 점포가 늘어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공원을 찾는 사람을 늘리고, 이들이 지역에서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상권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비 확보도 일부 진행됐다. 2025년 2차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 2026년 본예산에는 산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중단에 따라 수질개선특별회계 20억원이 반영됐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호수에 음악 분수를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된 사례도 들었다. 공원에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을 늘리고, 늘어난 체류 시간을 주변 지역의 소비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미사호수공원 사업과 비슷한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이미 예산 편성과 심의 과정에서 사업이 논의된 만큼 추가적인 검토가 사업 추진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검증할 것은 검증하고, 보완할 것은 보완하되, 지금은 실행하고 실천해야 할 시간이다. 하남시에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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