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업계, 월가서 '투자 문법' 배운다…AI·퀀트부터 사모대출까지
제인스트리트·SIG서 퀀트·파생 운용전략 점검
디렉시온서 최신 ETF 설계 노하우 학습
아폴로 등 글로벌 운용사 자산배분 전략 벤치마킹
금투협, 11월 뉴욕 현지 투자교육
[파이낸셜뉴스] 국내 금융투자업계와 연기금 투자 인력들이 미국 월스트리트를 찾아 인공지능(AI)과 퀀트, 상장지수펀드(ETF), 프라이빗크레딧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투자전략을 배운다. 글로벌 기관투자가의 자산배분뿐 아니라 파생상품 시장조성과 ETF 상품 설계까지 직접 들여다본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오는 11월 1~8일 미국 뉴욕에서 'Global Investment Insight(NY)' 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3일까지다.
이번 과정의 특징은 글로벌 금융회사 현장에서 실제 투자·상품 전략을 살펴보는 데 있다. 참가자들은 나스닥을 방문해 미국 금융시장의 매크로 구조와 AI 생태계, 기술적 분석 등을 학습한다.
글로벌 퀀트·마켓메이킹 회사인 제인스트리트와 SIG도 찾는다. 이들 회사를 통해 퀀트 투자와 파생상품 시장조성 전략을 살펴볼 예정이다. ETF 운용사 디렉시온에서는 글로벌 ETF 시장의 상품 설계 과정을 분석한다.
기관투자가의 자산배분과 대체투자 전략도 주요 교육 대상이다. 스테이트스트리트와 DWS, 아폴로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사모투자 기관의 사례를 통해 연기금·기관의 자산배분 전략과 금리 변동에 따른 자산부채관리(ALM), 프라이빗크레딧 등 사모 대체투자 실무를 다룬다.
금투협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국내 금융투자회사와 연기금의 해외투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기관의 투자전략과 자본조달 기법을 국내 투자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