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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솔루션, 메를로랩과 RTLS·EMS 기반 공동 솔루션 개발

파이낸셜뉴스

스마트 조명·위치추적 기술에 물류 운영 시스템 결합

니어솔루션, 메를로랩과 RTLS·EMS 기반 공동 솔루션 개발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창고실행시스템(WES·Warehouse Execution System) 업체 니어솔루션㈜(대표이사 정영교)이 스마트 조명·공간 인프라 기술기업 메를로랩㈜(대표이사 신소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니어솔루션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는 스마트 인프라 기반 AX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메를로랩의 스마트 조명, 무선 메시(Mesh) 네트워크 ‘Merlot Mesh’,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등 현장·공간 기술과 니어솔루션의 시스템 통합, 데이터 가시성, NearWES, Workflow 등 물류·제조 운영 기술을 연계하는 내용이다. 양사는 공동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기존 고객과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협력 사업을 검토한다.

메를로랩의 메시 네트워크는 별도 유·무선 통신 인프라 없이 게이트웨이 1대로 최대 2000개 단말을 연결할 수 있다. 조명과 센서가 분산된 물류센터와 생산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조다. 양사는 이 네트워크에 니어솔루션의 운영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조명, 에너지, 위치 데이터를 현장 운영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스마트 조명·메시 네트워크·EMS·RTLS와 물류·제조 운영 시스템 결합 ▲RTLS 기반 자산관리와 공간·위치정보 활용 솔루션 기획 ▲에너지 데이터와 물류·제조 운영 데이터 연계 ▲물류·제조 현장의 환경·자산·설비·이동장비·안전·물류 흐름 관련 스마트 운영 솔루션 개발 ▲Smart Warehouse·Smart Factory·Smart Space 공동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 ▲양사 고객 대상 공동 영업과 신규 고객 발굴 ▲현장 검토, 제안, PoC(개념검증), 구축 및 후속 사업 추진 등이다.

역할도 나눴다. 메를로랩은 스마트 조명, Merlot Mesh, EMS, RTLS 등 제품·기술 제공과 현장·공간 인프라 구성, 기술 지원을 맡는다. 니어솔루션은 시스템 통합, API·데이터 연계, NearView 기반 3D Visibility 및 UI·UX, NearWES와 Workflow 등 운영 소프트웨어 구축을 담당한다. 고객 업무와 현장 운영 요구사항을 반영한 솔루션 설계·적용도 니어솔루션이 맡고, 신규 고객과 사업 기회 발굴은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건물과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설비, 에너지, 위치, 운영 데이터를 연결하는 AX 모델을 검토한다. 공동 프로젝트에서 적용한 기능은 표준화하고, 반복 적용 가능한 공동 상품과 공급 방식, 사업모델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 솔루션, 프로젝트 수행 담당자로 구성된 실무 협의체를 운영한다. 공동 파이프라인과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검토, 제안, PoC,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모델은 스마트 물류·제조·공간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을 합치는 것 자체가 아니라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함께 키워가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신병철 니어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메를로랩이 현장의 기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데이터가 생기는 구조를 만들면, 니어솔루션은 그 데이터를 운영 판단과 업무 실행으로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승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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