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달청, G-PASS 55개사 지정...해외 공공조달 진출 물꼬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영산업·에너젠 등 포함...심사통과율 52%
백승보 청장 "수출 다변화 위해 전략적 지원"

백승보 조달청장(앞줄 왼쪽 5번째)이 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6년 3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지정서 수여식'에서 G-PASS기업으로 지정된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백승보 조달청장(앞줄 왼쪽 5번째)이 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6년 3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지정서 수여식'에서 G-PASS기업으로 지정된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이 국내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55개사를 지정했다.

조달청은 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3분기 지정에는 신규 34개사, 재지정 21개사가 포함됐으며, 신규 심사 통과율은 52%를 기록했다. 유엔(UN) 등에 PE 타폴린을 수출하는 부영산업과 우크라이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디젤발전기를 납품한 에너젠 등이 새로 지정됐다.

지정 기업에는 맞춤형 바우처, 해외 바이어 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신규 지정 기업은 내년부터 해외조달 역량강화 교육, 바이어 매칭, 수출 애로 해소 등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조달청은 향후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및 지방기업 지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기술력 있는 조달기업이 해외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간 약 10조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세계 공공조달 시장은 대금 결제의 안정성이 높지만, 국가별 까다로운 인증 절차 탓에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았다. G-PASS 제도는 정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외 공공기관 문턱을 낮추는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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