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트럼프, 獨 극우당 압승 축하…"독일을 다시 위대하게"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트루스소셜에 축하 메시지…"그들은 상승세"

지난 6일(현지 시간) 독일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압승한 극우 독일대안당(AfD)의 울리히 지그문트 주총리 후보가 아내 율리아 지그문트와 함께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당 선거 행사 무대에 손을 번쩍 치켜 들면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AP 뉴시스
지난 6일(현지 시간) 독일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압승한 극우 독일대안당(AfD)의 울리히 지그문트 주총리 후보가 아내 율리아 지그문트와 함께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당 선거 행사 무대에 손을 번쩍 치켜 들면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AP 뉴시스

[파이낸셜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독일 극우 세력인 독일대안당(AfD)의 주의회 선거에서 압승한 데 대해 "정말 커다란" 승리라며 축하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와우! 독일의 포퓰리스트 정당이 정말 대단한 밤을 보냈다"면서 "그들은 상승세에 있고 더는 참지 않을 것이다! MGGA!!!"라고 썼다.

'MGGA'는 자신의 대표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를 독일식으로 변형한 '독일을 다시 위대하게'(Make Germany Great Again)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그들(AfD)은 독일에 엄청난 해를 끼친 정말 끔찍한 이민 규정과 규제들에 신물이 났다"고 주장했다.

앞서 AfD는 지난 6일 치러진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주의회 선거에서 승리하며 제1당으로 부상했다.
AfD는 불법체류자 추방, 망명 신청자에 노동 의무 부여,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 축소, 독일 국기 게양 등 애국 교육 강화, 공영방송 지원 축소 등을 내걸고 43.8%를 득표하며 압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AfD는 그 어느 때보다 미국과 가까운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AfD 공동대표인 알리스 바이델은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이후 그를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추켜세웠고, AfD 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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