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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연임 안 한다' 말은 안해…말 돌리기 언제까지"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경찰 수사종결권 통제 · 개선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9.9 ⓒ 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경찰 수사종결권 통제 · 개선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9.9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조유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 관련 발언에 대해 "대통령의 말 돌리기, 언제까지 듣고 있어야 되느냐"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이 취임 초 정상외교 일정이 많은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하려면 꼼수 개헌이 꼭 필요합니다'의 뒷부분을 잘라 내고 앞부분만 이야기한 것"이라며 "결국 '연임을 위한 꼼수 개헌은 없다, 연임은 안 한다'라는 말은 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아마 해외 순방을 너무 자주 나간다고 비판하니까 '5년, 10년 (대통령을) 계속하고 싶지만 혹시라도 5년밖에 못 할 수도 있으니까 대통령 자리에 있을 때 여기저기 부지런히 다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게 남는 겁니다' 이렇게 길게 설명해야 할 것을 짧게 한마디로 답변한 걸 가지고 연임을 하느니 마니 호들갑 떨 일은 절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개각과 관련해서는 "이번 개각의 본질은 공소취소와 좌파 카르텔"이라며 "개각을 독재 연장의 도구로 쓰려다가 이 사달이 난 것이다. 결국 모든 문제의 근원은 바로 이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쥐약 주가 조작 로비, 이 대통령이 몰랐겠느냐"며 "혈세 루팡에 음주운전 전과자인 것도 분명히 알았을 것이다. 하자가 많아야 말을 잘 들을 테니까 공소취소 돌격대로 지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증인 제로 청문회로 버티고 있다"며 "침수 차량 속여서 팔아먹는 중고차 사기꾼과 뭐가 다르냐"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용혜인의 언더 조직이 이재명의 언더 조직이었다"며 "이제 공산주의 혁명을 꿈꾸는 그 언더 조직을 권력의 심장부에 이식하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좌파 독재로 이어지는 공소취소, 연임 개헌 플랜"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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