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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의회 정무직 견제 강화안 수용…조직개편안 상임위 통과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회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회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부산시의회의 정무직 견제 강화 방안들을 수용하면서 큰 갈등 없이 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부산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수정된 부분은 기후환경국 산하로 이동하려 했던 미래에너지산업과를 AI산업혁신국 산하에 잔류하도록 한 것 외에는 시가 제출한 안대로 통과했다.

이에 기존 미래혁신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바꿔 행정부시장과 2명의 부시장 체제로 운영한다. 경제부시장 산하 조직은 대폭 개편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차지한 시의회는 애초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시장이 이끄는 시의 정무직에 대한 견제를 강화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시장 비서실장과 보좌관의 직무, 기능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조례개정안을 통과시키려 해 시와 상당 기간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나 부산시장 비서실장과 정무특보·정책특보 두 명의 1급 상당 정무직이 시의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극적으로 타협하며 조직개편안 또한 무난하게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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