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투자·기술 협력 논의의 장 '제3회 부기테크 투자쇼' 성료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된 '부기테크 투자쇼'가 올해 규모를 더 확장해 투자연계, 기술협력, 기술이전까지 아우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3회 부기테크 투자쇼’가 열려 참여자들이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제공
지난 11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3회 부기테크 투자쇼’가 열려 참여자들이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제공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지난 11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3회 부기테크 투자쇼'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시와 창투원을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해양기업 발굴과 지역기업 지원에 힘을 모았다. 행사 현장에서 투자재원 확대와 실제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인라이트벤처스에서 총 1062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기념하는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부산시 조성펀드를 기반으로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뒷받침할 신규 투자재원이 마련됐음을 알렸다.

이어 원양어선 어군탐지 서비스 '블루스코프(Blue scope)'를 제공하는 해양드론기술이 총 146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기념하는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특히 투자유치 금액 가운데 60억원은 부기테크를 통한 투자로, 지역기업과 투자사 간 접점을 확대해 온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세션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기업 9개사의 투자 설명회(IR)와 함께 총 25개 기업이 참여한 현장 상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이전 등 총 32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투자사의 후속 미팅 요청도 36건 접수되는 등 기업과 기관 간 후속 협력 기대감을 높였다.
오픈이노베이션 부스에서는 삼성중공업·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아모레퍼시픽·LX벤처스가 나섰으며 투자 상담에는 인라이트벤처스와 현대차 제로원, 기술이전 상담에는 한국해양대가 참여했다. 상담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업과 참여기관 맞춤형으로 매칭, 진행됐다.

김수진 창투원장은 "올해 부기테크 투자쇼는 투자 IR, 투자상담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이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이 투자유치뿐 아니라 기술 협력과 기술 이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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