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콘티넨탈, 폭스바겐 신형 전기차에 '에코콘택트 7' OE 공급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 전기차 OE 공급
EU 라벨 최고 등급 획득
에어로딤플 등 신기술 적용

콘티넨탈타이어 ‘에코콘택트 7’. 콘티넨탈타이어 제공
콘티넨탈타이어 ‘에코콘택트 7’. 콘티넨탈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콘티넨탈타이어가 폭스바겐의 차세대 엔트리 전기차 'ID. 폴로(ID. Polo)'의 발을 책임진다. 고효율과 저소음, 제동 성능을 앞세워 유럽연합(EU) 라벨 최고 A등급을 획득한 '에코콘택트 7(EcoContact 7)'을 공급해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완성차 업계의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 확대 흐름에 발맞춰 고부가가치 신차용 타이어(OE)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콘티넨탈타이어는 폭스바겐 신형 순수전기 소형차 ID. 폴로의 여름용 신차용 타이어로 '에코콘택트 7'이 표준 장착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 규격은 17인치(215/55 R17 94T FR)와 18인치(215/50 R18 92T FR) 두 가지다.

에코콘택트 7은 낮은 회전저항과 긴 주행 수명, 정숙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여름용 타이어다. 1회 충전 주행거리 확보와 노면 소음 차단이 핵심 경쟁력인 소형 전기차의 상품성을 극대화하도록 최적화됐다. 실제로 ID. 폴로에 장착되는 17·18인치 전 규격은 EU 타이어 라벨 기준 에너지 효율과 젖은 노면 제동 성능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동시에 획득해 주행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콘티넨탈의 고유 공학 기술도 집약됐다. 특수 소재 배합을 통해 타이어 내부 마찰과 회전저항을 낮췄으며, 사이드월에는 골프공 표면 요철에서 착안한 '에어로딤플' 구조를 적용해 주행 시 후방에서 발생하는 공기 저항을 줄였다. 여기에 도심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 소음을 억제하는 '사일런트 패턴'을 더해 실내 정숙성을 끌어올렸다.

국내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에코콘택트 7은 이달 중 국내 입고를 거쳐 공식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내 전기차 운전자들도 차량 규격에 맞게 제품을 교체 장착해 고효율·저소음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는 "전기차에서는 주행 효율과 정숙성이 중요한 만큼, 안정적인 제동 성능까지 균형 있게 갖춘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코콘택트 7이 폭스바겐 ID. 폴로의 신차용 타이어로 채택된 것은 이러한 제품 강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기차 시장 변화에 맞춰 국내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스바겐은 계절별 주행 환경을 고려해 콘티넨탈의 사계절용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와 겨울용 타이어 '윈터콘택트 TS 870 P'를 ID. 폴로의 공식 권장 타이어로 함께 지정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폭스바겐 #전기차 #ID. 폴로 #에코콘택트 7 #콘티넨탈타이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