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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게이저, 인니 보급형 MPV 시장 3위…1~8월 7101대 판매 급성장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의 저가형 다목적차량(LMPV) '스타게이저 카르텐즈 X'. 올해 1~8월 인도네시아 LMPV 시장에서 7101대를 판매하며 3위에 올랐다.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 제공
현대차의 저가형 다목적차량(LMPV) '스타게이저 카르텐즈 X'. 올해 1~8월 인도네시아 LMPV 시장에서 7101대를 판매하며 3위에 올랐다.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현대자동차 '스타게이저'가 올해 1~8월 인도네시아 보급형 다목적차량(LMPV) 시장에서 7101대를 판매하며 3위에 올랐다.

15일 현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인도네시아 LMPV 주요 6개 모델의 판매량은 총 5만4090대로 전체 자동차 도매판매 59만9491대의 9.02%를 차지했다.

모델별 판매량은 토요타 아반자가 2만6465대(48.9%)로 1위를 기록했고 미쓰비시 엑스판더가 1만4920대(27.5%)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 스타게이저는 7101대(13.1%)로 3위에 올랐다.

스타게이저의 판매 호조는 지난해 출시한 '스타게이저 카르텐즈'가 이끌고 있다.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는 앞서 지난 7월 1100대 이상의 소매 판매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5%, 전월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자카르타에서는 같은 차급에서 브랜드 기준 판매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가격 할인 등 경쟁력 강화 정책도 효과를 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초부터 스타게이저 카르텐즈에 최대 5000만루피아(약 38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카르텐즈와 카르텐즈 X의 판매 가격은 2억4100만 루피아(약 2100만원)부터 책정됐다.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는 앞서 '인도네시아 오토모티브 어워즈 2026'에서 '최우수 가성비 패밀리 MPV'로 선정되며 가격 뿐 아니라 편의성, 기술력과 안전성 등 상품성도 인정받았다.

이근영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장은 이에대해 "과감한 가격 재조정을 통해 스타게이저 카르텐즈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강한 시장 반응과 지속적인 소매판매 성장세를 바탕으로 조만간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10개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차량 판매 이후 고객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프란시스쿠스 수르조프라노토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myHyundaiCare를 기반으로 정기점검 무상 서비스, 긴급출동, 프리미엄 대차 서비스, 연장 보증, 24시간 긴급지원, 부품 공급 지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스타게이저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LMPV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이는 동시에 판매 이후 서비스까지 강화해 가족용 차량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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