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유로화 지속가능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6억5000만유로 규모의 4년 만기 유로화 지속가능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커버드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4년 만기 유로화 미드스왑(EUR MS) 금리에 0.24%p를 더한 3.625%이다. 발행금액은 6억5000만유로로 시중은행 사상 최대 발행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발행 전략은 어려운 시장에서 특히 주효한 결과를 만들었다. 8월부터 선제적으로 이어지는 발행을 소화하며 높아진 시장의 피로도,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상,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최근 물가 상승 우려로 미국 기준금리 전망까지 높아진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발행금액의 1.5배에 달하는 우량 기관 수요가 유입, 시중은행 사상 최대 규모 발행에 성공하며 공고한 입지를 증명했다. 발행 스프레드 역시 지난해 발행한 동일만기 36bp에 비해 12bp 낮아진 24bp를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이 발행한 유로화 커버드본드 가운데 가장 낮은 가산금리를 경신했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 채권 형태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은 BNP파리바, 코메르츠방크, CA-CIB, ING, KB증권, 소시에떼제네랄증권이 주관하였고 DZ Bank가 보조주관사로 참여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20년 7월 시중은행 최초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이후 매년 유로 커버드본드 시장에서 벤치마크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예병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