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양돈사료 전문기업 나람 통합 ERP 구축 완료
[파이낸셜뉴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파트너사 비엔아이와 함께 양돈용 배합사료 전문기업 나람의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람은 국내 대형 양돈 생산자조직 4곳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생산자 소유·운영 기업으로, 충북 음성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양돈용 배합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람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수립한 ‘나람 미래전략’의 첫 번째 실행 과제로 추진됐다. 2025년 12월 착수해 2026년 8월 완료보고회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됐다.
나람은 사업 성장과 관리 범위 확대에 따라 제조·물류·회계 전반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위탁재고와 수입 원료 관리 등 주요 업무를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통합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구축을 추진했다. 특히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제조실행시스템(MES)과 물류·회계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수입 원료 관리부터 회계 전표 처리까지 전사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클라우드 서버 환경도 함께 구축해 영업 담당자와 고객사, 협력사가 외부에서도 권한에 따라 수주·출하·채권·매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부두창고·이고창고 위탁재고 관리 자동화 △선하증권(B/L)·수입신고필증·수입비용 등 수입 진행 정보 통합 관리 △미착원료 원가 연동 △은행 브랜치 및 법인카드 데이터 연계를 통한 비용 전표 처리 자동화 △그룹웨어 연동 전자결재 도입 △물류·회계 데이터 연계 기반 결산 프로세스 체계화 등을 구현했다.
특히 다우기술 그룹웨어와 ERP를 연동해 전자결재를 도입한 결과, 종이 문서로 처리하던 결재 건수가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수작업 중심이던 결산 업무도 시스템 기반의 마감 체계로 전환해 매출·재고·수입 원가·비용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나람은 여러 ERP 솔루션을 비교·검토한 뒤 영림원소프트랩의 제조업 특화 기능과 사료·농축산 업종 구축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영림원소프트랩과 비엔아이는 향후 유지보수와 시스템 안정화를 지원하고, 나람의 업무 변화에 맞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