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해운대구, 장산 습지에 20t 달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구, 돼지풀·도깨비가지·환삼덩굴 총 20t 제거 마쳐

현장 작업자들이 부산 해운대구 장산 습지에 무분별하게 자라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수작업으로 제거하고 있는 모습. 부산 해운대구 제공
현장 작업자들이 부산 해운대구 장산 습지에 무분별하게 자라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수작업으로 제거하고 있는 모습. 부산 해운대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지정 생태·경관 보호구역인 장산 습지에 무분별하게 자라나는 유해식물을 관리하기 위해 관청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달 말까지 장산 습지에 자라나는 생태계 교란식물 총 20t을 제거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장산 습지에는 환경부 지정 교란식물 총 18종 가운데 습지 보존에 피해를 주는 돼지풀, 도깨비가지, 환삼덩굴이 자라고 있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외국 등에서 들어온 식물 가운데 토종생물의 생존이나 생태계 균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생물이다.
구는 7300㎡ 규모에 분포하는 유해식물을 모두 말끔히 제거했다. 여름철 교란식물이 씨를 맺기 직전에 수작업으로 교란식물을 선별해 제거했다는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장산습지는 생태계의 보고로서 그 가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란식물 제거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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