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광물거래소 'ICOMEX' 출범..내년 1월 첫 거래 시작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인도네시아 정부가 광물 및 전략적 원자재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물·전략원자재 거래소 '인도네시아 커머디티 익스체인지(ICOMEX)'를 17일 출범시킨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카마드 미스바쿤 인도네시아 하원 제11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금융감독청(OJK)과의 회의에서 17일 ICOMEX 출범식을 열 계획을 밝히며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법률에 따른 거래소 관련 제도를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OJK는 ICOMEX 출범과 함께 광물·전략원자재 거래소의 감독·규제 권한 이관과 거래소 운영에 관한 두 건의 OJK 규정을 17일 제정할 예정이다. 이어 2027년 1월 1일 거래소 운영 허가를 발급하고, 1월 4일부터 ICOMEX를 통한 첫 거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ICOMEX에서 첫 거래 품목으로는 주석이 유력하다. 사르지토 OJK 광물·전략원자재 거래소 감독 수석은 주석이 기존 자카르타선물거래소(JFX)에서 오랫동안 거래돼 온 광물인 만큼 우선 거래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영 광산지주사 MIND ID의 참여를 통해 기존보다 거래 활성화와 유동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ICOMEX는 니켈 등 주요 광물 거래에 법적 확실성과 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급망을 통합하는 공식 시장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단순 원자재 수출 중심에서 벗어나 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