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 IAEA 국제협력센터 4차 연속 재지정
[파이낸셜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IAEA 협력센터(Collaborating Centre)'에 네 차례 연속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IAEA 본부에서 진행된 현판전달식에서는 나잣 목타르(Najat Mokhtar) IAEA 사무차장과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IAEA 협력센터'는 IAEA가 회원국의 연구개발과 교육·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기관을 지정해 운영하는 국제협력 네트워크다.
협력센터로 지정되는 것은 IAEA로부터 해당 기관이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현재 43개국 90개 센터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2012년 국내 방사선 분야 최초로 IAEA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재지정을 거치며 방사선융합기술 허브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지정으로 2030년까지 협력센터의 지위를 유지한다. 그동안 첨단방사선연구소는 IAEA 협력센터로서 방사선 국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IAEA 주관 공동연구사업 참여, Atoms for a Healthy Planet(2025) 등 국제 컨퍼런스 개최, IAEA 기술협력사업(TCP)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활동을 수행해왔다.
이번 지정에 따라 첨단방사선연구소는 감마선, 전자선, 중성자 등 방사선을 활용한 환경, 생명공학, 소재산업, 이동형 전자가속기 분야에서 IAEA와 협력을 이어간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방사선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방사선 기술과 연구 경험을 회원국과 적극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원 임인철 원장 권한대행은 "네 차례 연속 IAEA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은 우리 연구원이 방사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인된 최고의 전문기관임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방사선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기술 공여국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