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바비인형"…US오픈 찾은 전 농구 선수, 누구길래
[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학농구 선수 출신 해나 화이트(24)가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를 찾은 근황을 공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화이트가 뉴욕 플러싱메도스에서 열린 US오픈을 방문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중에서는 핑크색 트위드 드레스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화이트의 모습이 특히 주목받았다. 그는 US오픈 현장에서 판매되는 칵테일 '허니 듀스'를 한 손에 든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팬들은 "현실의 바비인형", "이 옷 너무 귀엽다", "당신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이트가 들고 있던 '허니 듀스'는 US오픈을 상징하는 대표 음료 중 하나다. 보드카와 레모네이드, 라즈베리 리큐어를 섞고 테니스공 모양을 본뜬 멜론 볼 3개를 올린 칵테일로, 2006년부터 US오픈에서 판매되고 있다.
화이트는 이날 직접 테니스 경기도 관람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과 경기장 내부에서 TV 중계를 시청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화이트의 주 종목은 테니스가 아닌 농구였다. 클리블랜드주립대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2020~2021시즌 여자농구팀 신입생으로 합류해 가드로 뛰었다. 신장은 5피트 8인치로 약 173㎝이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휠링 출신이다.
고교 시절에는 주 대표 선수로 세 차례 뽑혔고, 소속팀의 주 대회 우승에도 기여했다. 학교 공식 기록에는 지역 학업 우수 선수로 네 차례 선정됐으며 고교 4년 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한 것으로 적혀 있다. 당시 대학 전공 계획은 생물학이었다.
클리블랜드주립대 공식 경기 기록에 따르면 화이트는 2020~2021시즌 6경기에 출전해 총 4점을 올렸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약 2분이었다. 이후에는 SNS를 통해 패션과 운동, 일상 사진 등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