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한국 기업 아부다비 진출 지원”…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서울’ 개최

파이낸셜뉴스
아부다비 상공회의소가 이끄는 아부다비 대표단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을 찾았다. 해당 일정에서 한국과 아부다비 대표단은 핵심 산업에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사진=아부다비 투자 포럼
아부다비 상공회의소가 이끄는 아부다비 대표단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을 찾았다. 해당 일정에서 한국과 아부다비 대표단은 핵심 산업에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사진=아부다비 투자 포럼

[파이낸셜뉴스]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DCCI)가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2018년 체결된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방한에는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DDED),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등 88개가 넘는 공공·민간 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해당 일정에서 한국과 아부다비 대표단은 인공지능(AI), 첨단 제조, 에너지, 수자원, 헬스케어, 우주, 농업 기술 등 핵심 산업에서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샤미스 알리 칼판 알 다헤리 ADCCI 제2부회장은 “2025년 UAE-한국 교역액이 198억 달러를 넘어섰고, 비석유 부문 교역과 한국 기업의 아부다비 진출도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라며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기반으로 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서울과 아부다비의 전경. 사진= 아부다비 투자 포럼
서울과 아부다비의 전경. 사진= 아부다비 투자 포럼

방한 기간 중인 16일에는 서울에서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서울’이 개최됐다. 아부다비 주요 기관이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한국 기업과 투자자는 물론이고 아부다비의 정부·금융·산업계 투자자들에게 전략 산업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DIF는 서울에 앞서 베이징, 상하이, 도쿄, 뉴욕, 런던, 뭄바이, 밀라노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편, UAE는 한국의 전략 산업에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으며, 한국은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및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양국은 한-UAE 공동 비즈니스 협의회를 통해 AI, 바이오테크놀로지, 디지털 콘텐츠, 에너지, 첨단 제조 분야를 아우르며 실무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아부다비 내 한국 전용 산업단지 조성 및 실무 그룹 운영 등을 통해 경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