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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최대 물류센터 부산에 문 열었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CU 운영하는 BGF리테일 준공식
2600억 투입… 축구장 18개 규모
부산신항 연계해 수출입 거점 역할

BGF리테일 물류센터 조감도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 물류센터 조감도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부산물류센터가 2년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다. 이 물류센터는 국내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로, 부산·영남권 물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부산신항과 연계해 해외 수출입 물류까지 담당하는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강서구 구랑동에서 BGF리테일 부산물류센터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가맹점포 수는 1만8000여개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9조612억원이며 최근 하와이, 몽골, 카자흐스탄 등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물류센터는 4만7186.8㎡(약 1만4300평) 부지에 연면적 12만8072.65㎡(약 3만8700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축구장 18개를 합친 크기로, 충북 진천에 위치한 기존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보다 2배 이상 크다. BGF리테일 물류 인프라 중 최대 규모의 투자사업으로 약 2600억원이 투입됐다. 자동화설비를 도입해 고강도 작업을 줄이고, 옥상에는 태양광발전 설비도 갖췄다.

부산물류센터는 전국에 상품을 공급하는 제2중앙물류센터와 지역거점물류센터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부산항 신항과 연계한 수출입 거점 역할을 통합 수행하는 BGF리테일의 핵심 물류거점이 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유치한 BGF리테일의 대규모 투자가 이번 부산물류센터 준공으로 이어진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산의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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