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오디오 플랫폼' 코코지, ‘과기정통부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 선정
누적판매 18만대, 특허 27건...AI·디지털 및 기술사업화 분야 기업 선정
박지희 대표 “기술 역량과 사업 확장성, 정책적으로 검증 받은데 의의"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키즈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코코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혁신 프리미어 1000’의 AI·디지털 및 기술사업화 부문 지원 대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우수한 기술력과 장기적 스케일업 가능성을 입증한 기업에 금리 우대, 대출 한도 확대, 투자 유치 연계 등 실질적인 정책 금융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코코지는 이번 평가에서 스크린 프리 기반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결합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 확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 2020년 출범한 코코지는 화면 없이 소리에 집중하는 어린이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전용 재생 기기 ‘코코지 하우스’와 2만여 편에 달하는 음원 콘텐츠 앱을 유기적으로 연동한 것이 핵심이다. 기기는 국내와 대만에서 도합 18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올렸으며, 27건의 독자 특허를 통해 진입 장벽을 쌓았다. 아울러 정기 결제형 콘텐츠 멤버십 ‘코코지 올데이’를 안착시키며 하드웨어 1회성 판매를 넘어 정기 구독 중심의 안정적인 락인(Lock-in)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
글로벌 거점 확대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 7월 첫 진출국인 대만에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제크제크’ 유아 부문 1위로 연착륙한 데 이어, 현지 최대 전자상거래 채널 ‘모모(Momo)’의 작동완구 부문 판매 1위, 대표 통신 기업 ‘타이완 모바일’과의 파트너십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앞서 아시아 스크린 프리 플랫폼 최초로 202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으며, 대만 아동용품협회 주관 ‘2025 베스트 토이 인기상’을 수상하고 한국(KC), 대만(NCC), 미국(FCC) 규격 인증을 모두 통과했다.
박지희 코코지 대표는 “플랫폼 기술 역량과 사업 확장성을 정책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기기 판매망과 구독형 오디오 서비스를 긴밀히 결합해 국내외 아동 콘텐츠 시장에서 독보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