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청년 채용 늘린다
31개 직무 선발...글로벌 전형 확대개편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이 글로벌과 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7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번 신입 그룹공채에서는 일반 전형과 글로벌 전형을 합쳐 총 31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올해부터 기존 글로벌 전형을 '글로벌 인사이트 전형'으로 확대 개편한다. 해외 사업 확대에 맞춰 지난 상반기보다 글로벌 직무를 4개 늘리고 디자인 직무를 신설했다. PT 과제를 도입해 어학 역량과 글로벌 경험, 문제 해결 능력도 검증한다.
올리브영은 핵심 직무인 상품기획자(MD)와 테크 인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MD 조직 규모는 2021년 대비 지난해 2.3배로 확대됐다. 리테일 테크 분야에서는 2021년 전문 조직을 신설한 후 지난해에만 100명 넘는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했다. 최근 5년간 전체 테크 인력은 6.8배 증가했다.
현장 전문가인 '뷰티 컨설턴트'도 핵심 직무로 육성하고 있다. 고객에게 1대 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크업∙스킨케어 전문가로 구성된 이들은 2024년 18명에서 현재 인원이 4배 가까이 늘었다.
청년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신입 그룹공채 규모는 2021년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최근 5년간 전체 채용 인원의 70.9%가 30세 미만 청년층이었다. 작년 말 기준 올리브영 전체 임직원의 79%가 30세 미만이다. 매장 정규직 직원의 70%가 시급제 직원으로 충원되는 일자리 선순환도 정착하고 있다. 이들은 내부 승진을 통해 점장으로 선발되거나 본사 직무로 전환되기도 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과 테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필요한 인재의 역할과 전문성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청년 인재들이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