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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8개 해수욕장에 2253만명 방문...역대 최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올여름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에 구름 인파가 몰리며 역대 최고 방문객 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덮친 지난달 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제공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덮친 지난달 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제공

지난 15일 해운대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부산 8개 해수욕장이 전면 폐장한 가운데, 부산시는 방문객 집계 결과 총 2253만명이 개장 기간 해수욕장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4%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00만명을 넘어서며 부산이 여름철 세계적인 관광지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폐장 시점 기준, 전국 해수욕장 최초로 방문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해 한국 대표 해수욕장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해수욕장 방문객 성장세는 동부산에 국한되지 않았다. 송도해수욕장의 방문객 증가율은 전년 대비 무려 5.96% 상승하며 총 방문객 32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별 안전관리, 질서 유지 강화에 집중했다. 재난전광판, 현수막, 주기적 안내방송을 통해 과밀화를 방지했으며 안전수칙 준수, 금지행위 등을 홍보하고 취약시간대 순찰을 확대했다.

시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관광 콘텐츠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 개선하고 해수욕장별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한 콘텐츠 기획과 브랜딩에 나서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수욕장 공식 운영이 종료된 뒤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와 계도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해수욕장별 안전관리 요원과 계도 요원을 지속 배치하고 순찰, 현장 점검을 이어가며 입수 자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 해수욕장 운영 결과 보고회를 열어 올해 운영 성과를 종합 진단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도 해수욕장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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