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R·한화오션, 18K LNG 벙커링선 공동 개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16일 방콕에서 개최 중인 '가스텍 2026'에서 KR 연규진 부사장(왼쪽)과 한화오션 강상돈 전무가 18K LNG 벙커링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R 제공
16일 방콕에서 개최 중인 '가스텍 2026'에서 KR 연규진 부사장(왼쪽)과 한화오션 강상돈 전무가 18K LNG 벙커링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R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한화오션과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6'에서 18K급 LNG 벙커링선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개발 대상은 약 18K급 LNG 벙커링선으로, 두 회사는 다양한 LNG 연료공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망간강 기반 LNG 저장탱크인 '맥티브(MCTIB)'와 압력용기 방식의 Type-C 독립탱크를 각각 적용한 설계 개념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화물 운용과 경제성을 갖춘 LNG 벙커링선 설계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한화오션은 LNG 벙커링선의 기본설계와 선박 성능 검토를 수행하고, LNG 화물창 배치와 연료공급 시스템 및 운영 개념 수립을 주도한다.
KR은 국제협약과 선급 규칙에 따라 설계 초기 단계부터 안전성과 규정 적합성, 운항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또 기술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개념승인(AIP) 발급을 심사해 LNG 벙커링선의 기술 신뢰성 확보와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KR 연규진 부사장은 "친환경 선박이 확산될수록 이를 뒷받침하는 해상 연료공급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질 것"이라며 "KR은 조선소를 비롯한 업계와 협력해 차세대 친환경 해상 연료공급 기술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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