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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취임 1호 공약 민생지원금 추경 편성…22일 시의회서 결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2회 추경 1조7334억 규모
정부 교부세·국비 증액 반영
212억 전 시민 지원금 편성

강릉시청사. fn뉴스 DB
강릉시청사.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김중남 강릉시장의 취임 '1호 결재'인 전 시민 대상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여부가 22일 시의회에서 결정된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237억원 늘린 1조7334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기정예산 1조7097억원보다 1.4% 늘어난 규모며 일반회계는 237억원(1.6%) 증가한 1조5187억원이다. 추경 재원은 정부 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액분 224억원과 국비보조금 증액분 13억원으로 마련했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민생안정지원금이다. 시는 시민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매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212억원을 편성했다. 증액분 237억원 가운데 89.5%가 지원금에 해당한다. 나머지 25억원도 강릉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확대에 투입돼 추경 대부분이 민생과 지역경제에 쓰이는 구조다.

민생안정지원금은 김 시장이 취임 후 처음 결재한 역점 사업이다. 앞서 관련 조례가 지난 7월31일 시의회에서 부결됐다가 이번 정례회에 재상정되면서 지급 여부가 이번 추경 처리에 달리게 됐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실물경제 악화에 대응해 가용 재원을 최대한 끌어모아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한 만큼 신속하게 처리돼 그 효과가 시민에게 조기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제332회 강릉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22일 확정된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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