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에 총력… 전국 집중 단속
[파이낸셜뉴스]기후부는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1일간 특별 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단속은 기후부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유역환경청, 원주·대구·전북지방환경청 등 7개 유역(지방)환경청, 전국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해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연휴 전에는 사전 홍보·계도와 함께 취약지역 집중점검을 병행한다. 주요 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등 3만1000여 곳에는 자율점검 협조문을 보내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과 민원 다발·환경법 반복 위반 사업장, 산업단지·공장 밀집지역 등 3400여 곳은 현장 감시·단속 대상이다.
연휴 기간에는 무인기(드론)와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감시장비를 투입해 현장 감시를 강화하고, 불법 오염행위가 예상되는 사업장은 즉시 추가 단속한다. 지역별 상황실과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128)도 운영해 위험 취약지역과 하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환경사고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이후인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환경오염에 취약하거나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과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되도록 기술지원한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232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을 벌여 103개(4.4%) 사업장에서 환경법 위반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례는 배출시설 허가·신고 미이행,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등이었다. 기후부는 올해도 이런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진명호 기후부 감사관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즉시 신속 대응해 국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유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