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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궤도비행 임박에… 우주항공株 날았다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상한가

스페이스X가 '스타십'을 지구 궤도에 올리는 시험비행에 나선다는 소식에 우주항공주가 줄줄이 강세를 나타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3190원(29.92%) 오른 1만3850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센서뷰(20.69%), 스피어(16.71%), 케이피항공산업(14.11%),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3.26%), 컨텍(9.84%), 이노스페이스(7.13%) 등 우주항공 관련주가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우주항공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덩달아 뛰었다. 'KODEX 미국우주항공'(3.53%), 'TIGER K방산&우주'(5.53%), 'PLUS 우주항공'(7.90%), 'SOL 미국우주항공TOP10'(3.10%), 'SOL 우주항공밸류체인'(8.47%), '1Q 미국우주항공테크'(2.12%) 등이 상승했다.

스페이스X가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시험비행 일정이 다가오면서, 우주항공 전반으로 기대감이 확산된 분위기다.

스페이스X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오는 22일 스타십의 14차 시험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험발사에선 스타십을 지구 상공 약 275㎞ 궤도에 올려 6차례 선회한 뒤 10시간 만에 칠레 서쪽 태평양에 착수시킬 계획이다.

스타십에는 신형 스타링크 V3 위성 26기가 실린다. 시험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스타링크 V3가 지구 궤도에 배치되는 첫 사례가 된다.

김주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스페이스X 스타십 비행은 지구 궤도에 올리는 첫 시험비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로 인해 스페이스X가 5%대 상승했고, 국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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