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리서치, 올해 방한외래객 2357만명 전망…"K컬처가 이끈다"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2357만명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야놀자리서치는 17일 발간한 브리프에서 올해 방한 외래관광객을 2356만7000명으로 재전망했다. 지난해 실적(1893만7000명)보다 24.5% 늘어난 규모로, 올해 1월 제시한 전망 상단(2126만명)보다 약 231만명 많다.
올해 1∼7월 방한 외래객은 1280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3% 증가했다. 7월 방한객은 209만3000명으로 올해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 증가분의 70%는 중국·일본·대만에서 나왔지만 전체 59개국 가운데 53개국에서 방한객이 늘었다.
특히 일본과 대만의 한국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7월 일본인의 전체 해외여행객은 4.1% 증가한 데 비해 방한객은 18.8% 늘었고, 대만도 전체 출국객 증가율(16.3%)보다 한국행 증가율(34.3%)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야놀자리서치는 K컬처에 대한 관심 확대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일본에서 한국 관련 예술·엔터테인먼트 검색은 전년보다 116.0%, 식음료 검색은 198.3% 증가했으며, 대만에서도 각각 38.7%, 69.8% 늘었다.
중국인 방한객은 398만8000명으로 27.5% 늘었고, 미국인도 96만2000명으로 11.6% 증가했다. 미국·캐나다·영국·호주 등에서도 K컬처 관련 검색 관심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전망은 검색 관심도와 운항편수, 환율 등 우호적인 여건이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는 조건부 전망이다. 전망치 달성을 위해서는 8∼12월 방한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많은 1076만4000명에 달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정순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