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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특종세상' 출연료 150만원, 택배로는 열흘치 일당"

뉴스1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 방송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 방송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 방송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최철호가 과거 화제가 됐던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료가 15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최철호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에 출연해 동료 폭행 및 음주 난동 등의 사건 이후 생활고를 겪어 택배 일을 시작하게 됐던 이야기를 꺼내며 "밤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월요일 금요일까지 한 달을 하면 340만 원 정도를 번다, (그 일을) 6개월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힘드니까 그 근처로 이사를 갔고, 그러던 차에 MBN '특종세상'에서 정운택을 취재하려고 연락이 왔는데 운택이가 '나는 목회 생활하니까 찍을 게 없고 여기 제대로 망한 사람이 있다, 최철호 배우가 있는데 쫄딱 망했다'고 소개했다"고 방송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그렇게 최철호는 '특종세상' 출연에 관심을 가졌지만, 가족까지 출연해 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방송을 포기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그를 잊지 않고 다시 연락을 해왔다. 최철호는 다시 연락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3회차 찍고 (출연료가) 150만 원인가 그랬다, 그러면 계산해 보니 150만 원을 (택배 일로) 벌려면 열흘을 해야 하는데, 최소한 9일을 해야 하더라, 그래서 찍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방송이 크게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 "그렇게 난리 날 줄 몰랐다, 내가 택배하는 게, 자다가 (지인들의) 전화를 받았다, 망해 가는데 지인한테 연락할 수 없었다, 돈 빌려달라는 얘기가 되니까"라고 말했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후배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2020년 '특종세상'을 통해 원룸에 살며 택배 상하차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배우로 재기할 기회를 얻었지만, 2022년 소속사 대표 집에 찾아가 음주 상태에서 난동을 피워 또 한 번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현재 그는 웹드라마 제작 및 수원에서 연기 지도자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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