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첫인상이 바뀐다"…안양역 회전교차로, 사계절 정원으로 변신
450㎡ 교통섬에 초화류 3800여 본 식재…공공예술 작품과 정원 조화
【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안양시의 대표 관문인 안양역 앞 회전교차로 교통섬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심 속 정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만안구 안양동 1189-1 일원의 안양역 앞 회전교차로에 대한 '초록섬(교통섬) 정원형 식재공사'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이달 초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원화 사업은 제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의 주요 작품인 '비토(작가 실비 플뢰리)' 주변 약 45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단순하고 획일적이었던 녹지 형태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조경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장에는 러시안세이지를 포함한 다채로운 초화류 17종 3810본과 말채나무 등 관목 3종 460주가 조화롭게 식재되어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풍성한 색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해미석 등을 활용한 세련된 바닥 포장 공사를 결합해 도심 정원으로서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시는 유동 인구가 크게 집중되는 안양역 일대의 미관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안양시의 도시 품격과 이미지가 한층 새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주요 도로변과 교통시설 주변의 짜투리 공간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이 삶의 터전 가까이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원공간'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역 회전교차로는 시민은 물론 안양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도시의 얼굴과도 같은 장소"라며 "이번 정원형 식재를 계기로 안양의 도시 경관이 한층 더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