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신임 IFEZ 청장 취임…"투자유치 고도화 추진"
투자유치·산업생태계·문화관광·지속가능성 등 4대 방향 제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김종철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8일 취임식을 갖고 글로벌 투자유치 고도화와 산업생태계 강화, 문화·웰니스 도시 조성, 강화남단 개발 등을 중심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IFEZ가 대한민국의 글로벌화와 경제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한 만큼 또 한 번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민선 9기 인천시의 '압도적 성장, 행복한 변화'가 시민과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향후 정책 방향으로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기존 개발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국가 산업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맞춘 전략적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기업 수요에 맞는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이후에도 기업이 IFEZ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창업가를 연결해 기업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송도·영종·청라를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웰니스 기능도 강화한다. 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한 IFEZ의 국제적 접근성을 활용해 K-컬처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문화·콘텐츠를 관광과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성장공간 확보를 위해 강화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추진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청장은 강화남단을 미래 성장공간으로 육성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너지와 환경, 기술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IFEZ의 성과를 인천 전역으로 확산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산업과 에너지, 기업과 투자, 기술과 인재가 연결되는 혁신성장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장, 산업통상부 통상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의 임기는 2029년 9월 17일까지 3년이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