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주주환원정책 개편…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2027년까지 자기주식 약 84만주를 전량 소각하고, 현금 배당 재원을 별도재무제표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의 20%로 변경한다. 주당 최저 배당금도 기존 350원에서 400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환원정책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주요 내용은 자기주식 소각, 배당재원 산정 기준 변경과 최저배당금 상향 등이다.
먼저 신세계아이앤씨는 자기주식 83만5090주를 2026년과 2027년 각각 약 42만주씩 소각한다. 이는 자사주 신탁 취득으로 확보한 물량으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6%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 금액은 장부가 기준 약 60억원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 소각인만큼 자본금은 감소되지 않으며, 전체 발행 주식수 감소로 인한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환원재원 산정 기준은 기존 영업이익 기준에서 별도 재무제표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의 20%로 변경한다.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환원 재원 산정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재정비했다.
주당 최저 배당금도 기존 350원에서 400원으로 약 14% 상향한다. 환원재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 주당 400원보다 낮더라도 최소 400원을 배당하게 된다.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2026년부터 2027년 사업연도까지 적용되며, 정책기간 종료 후 경영 환경을 고려해 재검토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주주환원정책 개편은 투자자에게 보다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환원 기준을 제시하고,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회사의 성장과 주주환원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