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로컬 브랜드에 AI CCTV·긴급출동 서비스 제공
방문객 늘어난 로컬 브랜드…칠성조선소·독도문방구 운영 관리 강화
[파이낸셜뉴스] 지역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은 로컬 브랜드가 여행객의 새로운 목적지로 자리 잡으면서 사업장 관리와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속초 '칠성조선소', 울릉도 '독도문방구' 등에 AI 기반 폐쇄회로(CC)TV와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DT캡스는 매장 규모와 운영 환경에 맞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자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자가 콘텐츠 개발과 고객 응대 등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속초 청초호 인근의 칠성조선소는 배를 만들고 수리하던 옛 조선소를 카페와 전시 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 곳이다. 최윤성 대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이어진 공간을 보존하기 위해 자료와 이야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최 대표는 "3대째 이어진 공간인데도 기록이 거의 없어 아쉬웠다"며 "자료와 이야기를 모으며 이곳을 남겨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칠성조선소는 약 1,000평 규모의 실내외 공간을 관리하기 위해 ADT캡스의 AI CCTV '뷰가드 AI'를 사용하고 있다.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각 구역을 확인하거나 방문객이 몰리는 상황을 파악해 추가 인력 투입 여부를 판단하는 데 활용한다.
태풍이나 폭우가 발생할 때는 외부 CCTV로 도로 수위를 실시간 확인한다. 자연재해로 사업장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ADT캡스의 풍수해 손실보험도 이용하고 있다.
최 대표는 "CCTV로 도로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확인해 새벽에 양수기로 물을 빼낸 적도 있다"며 "ADT캡스가 공간과 브랜드를 지켜가는 과정에서 걱정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울릉도의 독도문방구는 5대째 울릉도에서 살아온 김민정 대표가 2014년 문을 연 독도 굿즈 전문점이다. 울릉도 최초의 독도 굿즈 전문점으로, 배지와 자석, 문구류부터 친환경 리사이클 솜을 넣은 강치 인형까지 독도를 소재로 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독도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마주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혼자 매장을 운영하는 독도문방구도 '뷰가드 AI'를 도입했다. 크기가 작은 상품이 많고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방문객도 있어 필요한 경우 녹화 영상을 확인해 고객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긴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도 이용한다. 김 대표는 "버튼 하나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 혼자 있을 때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이곳에서 할머니가 될 때까지 독도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로컬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운영 환경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사업장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고객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ADT캡스는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를 소개하는 브랜드 캠페인 '영비저너리'도 진행하고 있다. 레스토랑 '베수비오'의 권성준 셰프와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 홍정미 대표 등 자신의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브랜드로 발전시킨 사업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대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