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응급실 이송" 청하 치료 중…건강 이상, 언제 응급실 가야 하나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가수 청하가 건강상의 문제로 응급실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증상이나 진단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18일 소속사 모어비전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일 새벽 소속 아티스트 청하가 건강상의 문제로 응급실에 이송되었으며,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하는 이날 예정됐던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귀룡제 'Deja Vu' 무대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모어비전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기대해 주신 경기대학교 관계자 분들과 학생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와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 학생회도 청하의 공연 불참 소식을 알렸다. 청하가 어떤 증상으로 응급실에 이송됐는지, 현재 정확한 건강 상태가 어떤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증상은 원인과 중증도에 따라 다르다. 특히 갑작스러운 의식 변화나 심한 호흡곤란, 신경학적 이상, 지속되는 심한 흉통 등은 신속한 평가가 필요한 증상에 해당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어지럼이 매우 심하면서 수십 분 이상 지속되거나 몸을 가누기 어렵고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응급실 진료가 필요하다.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움직임을 조절하기 어려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심한 가슴 통증도 빠른 진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증상이다.
질병관리청은 급성 심근경색증의 주요 증상으로 심한 가슴 통증과 식은땀, 창백한 얼굴, 호흡곤란, 어지럼 등을 설명한다. 30분 이상 가슴 통증이 지속되면서 땀이 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의심되면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이동하도록 권고한다.
이 같은 증상은 일반적인 응급 진료 기준에 대한 설명으로 청하의 현재 상태와는 관련이 확인되지 않았다. 청하 측 역시 응급실 이송 원인이 된 증상이나 질환명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응급실은 방문 순서가 아니라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진료 순서가 정해질 수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 또는 중증응급 의심 환자를 중증도 분류 후 적정 시간 안에 진료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졌지만 응급실과 일반 병원 가운데 어느 곳을 이용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응급똑똑'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증상을 입력하면 이용할 의료기관과 응급처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심각한 증상일 경우 119 호출 기능도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