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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 새단장…34개 브랜드 한곳에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규 브랜드 대거 추가

대구신세계 4층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 신세계백화점 제공
대구신세계 4층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 신세계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신세계가 개점 10주년을 맞아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리빙 콘텐츠를 강화하며 점포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 4층에 약 4959㎡ 규모의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문관에는 총 34개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대구신세계는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아 점포 전반에 걸친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포츠·캐주얼 매장을 새단장한 데 이어 6월에는 여성패션 전문관을 전면 리뉴얼했다.

리뉴얼 이후 매출과 고객 수도 증가했다. 지난 6월 여성패션 전문관을 새단장한 뒤 7~8월 여성패션·컨템포러리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도 75% 늘었다.

대구신세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리뉴얼 범위를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으로 확대했다. 기존 여러 층에 분산돼 있던 주요 해외 패션 브랜드를 4층에 집약하고 신규 브랜드를 대거 추가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대구 상권에 처음 입점하는 브랜드를 확대했다. 메종 마르지엘라와 사카이, 자크뮈스, 타임파리 등이 지난 18일 문을 열었으며 아크네 스튜디오와 르메르도 오는 10월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기존 브랜드 매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막스마라와 플리츠플리즈, 이세이미야케, 에르노 등 주요 브랜드가 리뉴얼된 매장에서 고객을 맞는다.

패션과 함께 리빙 부문 경쟁력도 강화한다. 대구신세계 8층에는 약 992㎡ 규모의 이케아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구 지역 첫 이케아 매장이자 도심형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은 대구·경북 고객들의 높아진 패션 수요에 맞춰 해외 인기 브랜드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케아를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구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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