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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미래세대 키운다…청년 해커톤 개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LG인화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 1박 2일 진행
34대 1 경쟁률 뚫고 96명 결선 진출
서울대와 'AI 유니콘' 성장 지원 'LG AI 청소년 캠프' 모집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에 34대 1의 경쟁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청년들이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LG 제공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에 34대 1의 경쟁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청년들이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LG 제공

[파이낸셜뉴스]LG가 인공지능(AI) 미래 세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AI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개최하고 서울대와 함께 AI 유니콘 성장을 지원하는 'LG AI 청소년 캠프' 모집을 시작하는 등 청년 AI 인재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LG가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개최한 'LG 에이머스 해커톤' 9기에 역대 최다인 청년 3393명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거쳐 34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96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LG는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 주제는 LG스포츠가 출제한 '투수 제구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이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평균 자책점, 볼넷과 탈삼진 비율 등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결과 중심 지표가 아닌 예측 중심 지표를 AI로 개발하는 도전 과제가 진행됐다.

LG스포츠는 이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야구에 접목하여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역량 있는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을 기반으로 한 지표 발굴을 기대하며 이번 문제를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경기 유불리, 경기 중요도, 최근 경기 흐름, 투수별 특성 등 맥락 정보를 바탕으로 다음 제구의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는 대회 종료 후 제출된 코드와 모델 성능, 구두 발표 결과를 종합해 상위 3개 팀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LG 관계자는 "좋은 AI 모델보다 더 중요한 것은 AI로 무엇을 바꿀 수 있는가를 찾아내는 것"이라며 "데이터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이며, 해커톤에 참가한 청년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LG AI 청소년 캠프' 4기 모집자 100명은 내달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LG AI 청소년 캠프'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내년 2월 서울대에서 열리는 2박 3일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10주 간 매주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내 교육 과정에 참가할 수 있다.

LG는 국내 교육 과정 우수 참가자를 선발해 여름 방학 기간 중 2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하는 해외 교육 과정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LG AI 청소년 캠프'는 올해 기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email protected]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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