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장호 시장 "구미, 대한민국 모범도시로 만들 것"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골목에 도는 온기로 깨어나는 구도심 부흥 총력
특성화 교육·귀촌으로 면 지역 초등학교 살리기

김장호 구미시장이 21일 시청에서 민선9기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장호 구미시장이 21일 시청에서 민선9기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민선 9기를 완성해 구미를 대한민국 모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7월 1일 민선 9기 취임 후 쉼없이 달려왔다. 특히 민선 8기 메가급 국책사업과 16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로 성장의 판을 다시 연 김 시장은 민선 9기 들어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동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출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20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계획이 잇따랐으며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착공 등 투자 실행도 본격화됐다.

이를 위해 경제혁신, 정주혁신, 공간혁신을 3대 축으로 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골목경제, 구미역 열린광장, 농촌 면 지역 활성화 등 체계적인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좋은 일자리와 대규모 투자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우리동네가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고 느껴야 진정한 혁신이다"면서 "골목경제, 구도심, 농촌까지 생활 속 불편을 하나씩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구도심 리(RE):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빈 점포를 창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창업자의 점포 환경개선과 교육·컨설팅,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한다.

또 구미역 일원에는 민간 건물을 임차·리모델링한 '기술창업공간'을 조성해 2028년부터 운영하며 구도심을 청년창업과 기술창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지역 소비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사업도 펼친다. '구미 세일 페스타'를 열어 지역 내 소비금액의 일정 부분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국 단위 조직인 '골목상권지원단'도 신설한다. 2개 과와 8개 팀으로 구성되는 지원단은 골목경제와 로컬 성장 지원을 비롯해 시장활성화와 시장시설 정비 등 골목상권 전반을 전담한다.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유출로 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면 지역에는 교육을 매개로 한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무을·옥성·도개·해평·장천면의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업장려금'과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전입가구 정착지원' 등을 연계해 학생 유입과 농촌지역 정착을 함께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면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재학하는 초등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최대 6년간 학업장려금(최대 2560만원, 연간 360만원 이상 규모)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자녀와 함께 면 지역으로 이주하는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도 뒷받침하는 등 초기 주거 부담을 덜고 농촌지역으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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