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대곡·의왕 오전왕곡에 2만3400가구 공급…2029년 착공
고양대곡 9400가구·의왕오전왕곡 1만4000가구
2027년 지구계획 승인·2029년 최초 주택착공 추진
[파이낸셜뉴스] 경기 고양시 대장동과 의왕시 오전·왕곡동 일원이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일대에 총 2만3400가구가 공급된다.
22일 국토교통부는 고양대곡지식융합·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의 지구 지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11월 후보지 발표 이후 주민 의견 청취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에 이어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고양시 대장동 일원 199만4000㎡에 조성된다. 잠정 주택 공급 규모는 9400가구다.
일산신도시와 고양창릉지구, 고양화정지구가 주변에 있어 생활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교통망은 대곡역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대곡역에는 GTX-A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정차한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도 인접해 있다.
의왕오전왕곡지구는 의왕시 오전동과 왕곡동 일원 187만6000㎡에 들어선다. 공급 규모는 1만4000가구다.
사업지 주변에는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와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수대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9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약 700m 거리에 계획돼 있다.
정부는 주택 공급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구 지정에 앞서 두 사업지의 지구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앞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관련 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2029년 최초 주택사업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적용해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적기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