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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배려운전' 도심으로 확대…방향지시등·스마트폰에 초점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방향지시등으로 주행의도 공유
스마트폰 자제해 안전운전 유도
엘리베이터TV·티맵 안내 활용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배려운전(Beyond Driving)' 캠페인의 두 번째 주제로 진행하는 방향지시등 사용 홍보 이미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배려운전(Beyond Driving)' 캠페인의 두 번째 주제로 진행하는 방향지시등 사용 홍보 이미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교통안전 캠페인의 무대를 고속도로에서 도심으로 넓힌다. 차선 변경 때 방향지시등을 켜고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일상적인 운전 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 교육 중심이던 교통안전 활동을 전체 운전자로 확대하고, 내비게이션과 생활 속 매체를 활용해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배려운전(Beyond Driving)' 2차 캠페인 주제로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과 주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여름 진행한 1차 캠페인은 휴가철 고속도로와 회전교차로에서 필요한 운전 예절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에는 차선 변경과 정체 구간, 보행자 밀집 지역 등 도심에서 자주 마주하는 주행 상황으로 범위를 넓혔다.

핵심은 주변에 주행 의도를 미리 알리고 운전자의 주의를 도로에 집중시키는 것이다. 방향지시등으로 주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진행 방향을 전달하는 '소통의 배려',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 도로 상황에 집중하는 '안전의 배려'를 강조한다. 교통법규 준수와 함께 도로 이용자 간 배려를 운전 습관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에는 전국 약 3만2000개 엘리베이터TV와 도심 주요 거점 옥외매체,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활용한다. 티맵(TMAP)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도 병행해 일상생활에서 접한 메시지가 실제 운전 과정에서도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배려운전은 도로 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안전을 생각하는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방향지시등 사용과 운전 중 스마트폰 자제 등 안전한 운전을 위해 중요한 일상 속 운전 습관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배려하는 운전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키즈'를 국내에 도입한 이후 5만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스쿨존 안전 캠페인 등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배려운전 캠페인을 통해 활동 대상을 전체 운전자로 확대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 이후 교통안전과 사회복지·재난 현장의 이동 지원, 도시·기후환경 보호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2·4분기 기준 누적 기부금은 약 515억원으로, 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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