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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자체 생산 돌입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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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003220)

공동판매서 제품 인수 이어 제조까지
약 50억원 투자해 생산설비 증설

대원제약 공장 전경. 대원제약 제공
대원제약 공장 전경. 대원제약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원제약이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정'의 자체 생산에 돌입했다. 공동판매로 시작한 신바로 사업을 제품 자산 인수에 이어 제조까지 직접 맡는 구조로 전환하면서 근골격계 치료제 사업을 강화한다.

대원제약은 21일 신바로의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바로는 소염·진통과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되는 천연물의약품으로 2011년 출시된 국내 4호 천연물신약이다.

대원제약은 2018년 GC녹십자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바로의 국내 유통·마케팅·판매를 담당했다. 이후 2024년 자산양수도 계약을 통해 제조판매품목허가권 등 신바로 관련 자산을 인수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신바로를 자사 품목으로 전환해 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자체 생산으로 제조까지 대원제약이 직접 맡게 됐다. 회사는 자체 생산 전환을 위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증설했다. 생산과 공급 계획을 시장 수요에 맞춰 연계하고 품질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원제약은 신바로를 기존 근골격계 치료제인 '펠루비'와 함께 핵심 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소염진통제 분야에서 확보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자체 생산 기반을 연계해 골관절염 치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신바로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체계를 구축했다"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바로를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의 핵심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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