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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실시간 감지"…인피닉, 롯데百에 AI안전관제 공급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피닉 제공
인피닉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인피닉이 롯데백화점에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오론-아이 세이프티(AURON-i Safety)'를 공급한다. AI가 실시간으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현장의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람과 경고음을 통해 관제 인력의 대응을 지원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론-아이 세이프티는 별도의 센서나 영상 장비를 추가하거나 배선 공사를 하지 않고도 기존 CCTV 인프라에 AI 영상분석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구축 비용과 현장 설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구축된 '오론-아이 세이프티'는 총 72대의 기존 CCTV 영상을 분석해 에스컬레이터 멈춤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인피닉은 공급 전 실제 현장에서 운영 중인 일반 카메라와 어안카메라 등 다양한 CCTV 영상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감지 성능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실제 운영 환경에 적합한 AI 영상 분석 기능을 적용해 안전관제 환경을 구축했다.
오론-아이 세이프티는 한정된 관제 인력이 다수의 CCTV 화면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을 지원한다. 향후 쓰러짐 감지, 캐리어·유모차 탑승 감지, 미아 찾기 등 고객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AI 영상분석 기능으로 확장해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경서 인피닉 AI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구축은 기존에 운영 중인 CCTV를 그대로 활용해 AI 기반 안전관제 기능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영상 인프라의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과 현장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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