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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株 장초반 강세, 디아이 11% 이상 급등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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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 디아이(00316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케이씨(029460), 케이씨텍(281820), 이닉스(452400)

삼성전자 3%대 상승에 반도체주 동반 강세
디아이 등 장비주로 매수세 확산하며 급등
AI·메모리 투자 확대에 소부장 수혜 기대 확대

반도체 장비株 장초반 강세, 디아이 11% 이상 급등

[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장비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3% 넘게 오르는 등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관련 장비주로도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21일 오전 9시44분 기준 의료·정밀기기 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 오른 1755.73으로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0.95% 상승한 6959.73으로 7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방 업종인 전기·전자 업종도 1.38% 상승하며 시장 강세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3.26% 오른 26만9500원, 삼성전자우는 4.54% 오른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업종 내 반도체 장비 관련 종목들도 강세다. 디아이는 11.15% 오른 3만49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케이씨는 6.17% 오른 4만3850원, 케이씨텍은 2.75% 오른 7만4700원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반도체 장비주의 강세는 미국 반도체주 상승에 이어 국내 반도체 대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관련 장비·소부장 업체까지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3%대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반도체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메모리 업황이 견조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설 기대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수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메모리 가격이 기존 전망을 웃돌 가능성이 있고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증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반도체 소부장 업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이 단순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그치지 않고 장비주로 얼마나 확산될지가 관건으로 보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와 AI 투자 확대 기대가 이어질 경우 국내 증시에서도 대형주에서 중소형 반도체 장비주로 매수세가 번지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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