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에 김양호 전 삼척시장…21일 취임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거쳐 최종 임용
앞으로 3년간 개발사업 성과 창출 주력
【파이낸셜뉴스 삼척=김기섭 기자】30여 년간 지방행정 현장을 누벼 온 김양호 전 삼척시장이 강원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 투자유치를 이끌 새 사령탑에 올랐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김양호 전 삼척시장을 제5대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명했다. 도는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 등 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적임자를 뽑기 위해 지난 8월 개방형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공정한 선발 절차와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임용 협의를 거쳐 최종 임용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우상호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오후 5시 강원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삼척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청장은 기초자치단체 비서실장과 제7·8대 강원도의회 의원, 민선 6·7기 삼척시장을 지내며 30여 년간 현장을 누벼 온 지역개발·투자유치 전문가다.
특히 삼척시장 재임 시절에는 원전 건설 계획 백지화를 이끌어내고 도내 최초로 수소산업을 핵심 정책으로 도입해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ESS 안전성 검증센터 유치 등을 성사시켰다. 또한 쏠비치 삼척 등 대규모 민간자본과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유치하고 동서 6축(영월~삼척) 고속도로 중점 추진구간 확정에도 기여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 3년간 망상지구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북평·옥계지구 투자유치에 집중해 강원경제자유구역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