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영천' 추석 앞두고 어르신들에 밥상 대접
[파이낸셜뉴스] 이달 13일 개장한 '렛츠런파크 영천'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난 18일 영천시 금호읍 윤성모닝타운 단지 내 밥상공동체 무료급식소에서 70세 이상 입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따뜻한 밥상 제공 및 안부확인 사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에게는 찹쌀밥과 소고기미역국, 부추전, 열무무침, 배추김치, 송편 등이 제공됐다.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전담인력과 영양사, 지역 자원봉사단체인 이음이봉사단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영천은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의 37.2%에 달해 전국 평균 22.1%보다 월등히 높다. 특히 이번 사업이 진행된 금호읍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3.0%에 이른다.
'밥상공동체'는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지역 복지거점 역할을 올해 1월부터 해오고 있다.
연중 무료급식과 함께 생신잔치, 부식지원, 복날 보양식 지원, 김장나누기 등 생활밀착형 복지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영천이 올해 3월부터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영천 지역 현안을 살피며 준비해 온 지역문제해결형 사회공헌사업 일환이다.
한국마사회는 밥상공동체 운영을 위해 지정 후원금 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후원금은 주·부식 재료비 등 무료급식소 운영에 활용됐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영천의 진정한 개장은 시설의 문을 여는 데 그치지 않고 영천 시민의 삶 속에 이웃으로 자리잡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고령화와 복지 사각지대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