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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학곡 액화수소충전소 45일 휴업…비상대응체계 가동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10월6일부터 11월19일까지 운영 중단
동내·삼천 충전소 시간·차종 조정 운영

춘천시 동내면 수소충전소. 연합뉴스
춘천시 동내면 수소충전소.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 학곡 액화수소충전소가 10월6일부터 45일간 문을 닫게 되면서 춘천시가 차량 종류별 대체 방안을 담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학곡 액화수소충전소는 SK인천석유화학 공장 대정비에 따른 액화수소 생산시설 가동 중단으로 오는 10월6일부터 11월19일까지 운영을 멈춘다. 이 기간 동내와 삼천 수소충전소는 운영 시간과 이용 대상을 조정해 정상 운영한다.

비상대응 대상은 수소버스 46대와 넥쏘 승용차 1298대 등 모두 1344대다. 시는 차량 운행과 충전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 운수업체와 대책회의를 열고 차량 종류별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춘천시민버스가 운행하는 저상 수소 시내버스 10대는 CNG버스와 전기버스 등 예비차로 대체한다. 학곡 충전소를 이용하던 고상 수소 전세버스 36대는 동내 수소충전소를 이용한다. 동내 충전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하며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승용차 전용,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는 버스 전용으로 이용 시간을 나눈다.

넥쏘 승용차는 삼천 수소충전소를 중심으로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삼천 충전소는 승용차 전용으로 운영하며 인력을 1명 추가 배치하고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조정한다. 동내 충전소에서도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승용차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충전소와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걸고 수소충전소 정보 앱 '하잉(Hying)'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충전소별 운영 시간과 이용 가능 차종을 안내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내버스는 예비차로 돌리고 전세버스는 동내, 승용차는 삼천 충전소로 나눠 이용하도록 차종별 대응책을 갖췄다"며 "45일간의 비상 운영 기간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충전소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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