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4지구 연내 착공 지시 추경호 시장
추석 연휴 앞두고 시민 편의 및 관광 정보 등 적극 홍보
주인의식 갖고 속도감 있게 행정 추진 당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화재 이후 10년, 서문시장 4지구 연내 착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
추경호 대구시장이 2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호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재건축)에 필요한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올해 안에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추 시장은 "어제 추석을 앞두고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지난 2016년 화재 이후 임시상점에서 영업을 이어가다 보니 매출 등 여러 어려움이 크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재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상인들의 생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올해 안에 조기 착공해 서문시장 4지구 상가가 최대한 빠른 시일에 제대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서문시장 4지구는 2016년 11월 30일 대형 화재 이후 철거됐다. 이후 시와 중구청은 2021년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승인·고시, 조합설립인가, 2023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지난 7월 3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완료했다. 시는 남은 세부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정책 발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작동 여부를 점검해 신속히 보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추 시장은 "정책 발표 후에는 그 정책이 현장에서 우리가 생각한 대로 잘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문제가 있으면 빨리 보완하고, 다음 대책을 마련할 때 반드시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시 주요 건설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 공정과 추진 상황을 매월 점검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간부회의를 마무리하며 추 시장은 "시민이 알지 못하는 정책은 안타깝지만, 의미가 없다. 정책을 만드는 데 그치지 말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끝까지 책임져야 시민의 평가와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서 "각자 주인의식을 갖고 속도감 있게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