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도보 통학권에 단지내 종로엠스쿨 예정…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분양
맞벌이 가구 60% 시대… 단순 학세권 넘어 단지 내 전문 학습·돌봄 서비스 결합
‘종로엠스쿨’ 입점 및 2년간 수강료 지원… ‘째깍악어’ 입주민 전용 돌봄 프로그램 도입
[파이낸셜뉴스] 맞벌이 가구 증가와 사교육 수요 확대로 인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학습과 돌봄을 함께 해결하는 ‘교육 특화 아파트’가 등장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를 둔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228만 7000가구로 전체의 60.4%에 해당한다. 자녀의 통학 및 등·하원 이동 부담이 커지고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27조 원을 넘어서는 등 교육비 지출이 지속되자, 주거지 인근에서 신뢰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수요도 관측된다.
이러한 주거 선호에 맞춰 단순히 학교와의 거리를 좁힌 ‘학세권’을 넘어 전문 사교육 기관과 보육 플랫폼을 단지 내로 직접 유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에게 안정적인 교육 및 돌봄 인프라는 주거지 선택의 핵심 기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KCC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하길리 일원에 공급하는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에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보육 시설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학원 브랜드 ‘종로엠스쿨’과 영유아·초등 돌봄 플랫폼 ‘째깍악어’가 입점할 예정이다.
종로엠스쿨은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입주민에게는 첫해 수강료 100%, 2년 차에는 50%를 지원해 총 2년간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향남 지역 아파트 최초로 도입되는 ‘째깍악어’는 입주민 전용 멤버십과 사전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놀이, 배움, 방과 후 돌봄을 연계한 상주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단지 안에는 작은도서관과 키즈스테이션 등 자녀 안심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단지 인근 교육·생활 환경 측면에서는 약 500m 거리에 화원초, 하길중, 하길고가 위치하며 서봉초도 도보권에 자리해 초·중·고교 원스톱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전면에는 약 4만 3194㎡ 규모의 풍경공원이 자리해 산책로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공원을 경유하는 보행 동선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종로엠스쿨과 째깍악어의 전문 시스템을 도입해 통학 안전과 방과 후 돌봄,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으로 조성되는 총 933세대 규모의 단지다. 전용면적은 71·84·107·147㎡로 중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하길리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