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다름다움 페스티벌’ 성료…"다름의 가치 빛난 시민들의 무대"
지난 2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너울타이드와 다름다움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6 다름다움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다름이 흐르다. 한강이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발레리나 김주원의 발레 스트레칭, 정신재활시설 늘푸름의 단편영화 상영, 사회적 약자 관련 OX 퀴즈로 구성된 ‘다름다움 동행 워밍업’으로 시작됐다. 현장에는 AI 포토,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개막식 이후에는 꿈의 무용단, 제이원앙상블, 휠댄스 등 다양한 예술단체의 합동 무대와 중장년 라인댄스 공연이 진행됐다.
시민 공모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의 공연도 이어졌다. 해당 공연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60%)과 시민 심사위원단(40%)의 합산 평가로 진행됐다.
‘다름의 무대’ 부문에서는 룩스 빛 아트컴퍼니가 서초구청장상인 다름다움상을, 아랑고고장구 동호회가 나다움상을, 하얀마을이 서로이음상을, 빛나리 동회회가 함께빛남상을, (사)꿈의 아이들 행복하모니봉사단이 시민공감상을 받았다. ‘다름 SHOW, 다움 SHOW’ 부문에서는 온노트가 다름다움상을 받았으며 글로벌아트호누아가 나다움상을, 권명주느루무용단이 서로이음상을, 은파너머 크로매틱 하모니카가 함께빛남상을, 우분투음악봉사단이 시민공감상을 받았다.
행사 말미에는 가수 강원래가 참석해 '나의 다름, 나의 다움'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열었다.
주최 측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람 약자의 이동권과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배리어프리 운영 방식을 현장에 반영했다. 관객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기립을 유도하는 진행 멘트를 배제했으며, 출연자를 소개할 때 개인적 장애나 역경을 서사로 내세우는 방식을 지양했다.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 약자를 지원하는 현장 인력도 별도 배치했다.
고영우 조직위원장은 “당사자가 설명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무대 위의 주인공으로 서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예술인들이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은 행사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너울타이드가 주최·주관하고 (사)인아츠와 축제 조직위원회가 기획을 맡았으며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등 14개 기관 및 기업이 후원했다. 사전 예약 없이 전면 무료 현장 참여로 운영돼 약 3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