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추석 특수 노린 불법 성인 PC방 업주 3명 현행범 체포
게임기 29대와 현금 865만원, 휴대전화 3대 압류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추석을 앞두고 경찰이 울산지역 전통시장 주변 성인 PC방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벌여 도박공간 개설 혐의 등으로 업주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2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 18일 울산 남구지역 전통시장 반경 500m 이내 성인 PC방 81곳을 대상으로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환전 행위, 등급분류 미필 게임물 제공, 시설기준 위반, 등록사항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성인 PC방 3곳에서 불법 행위를 적발해 업주 3명을 현행범 체포했으며, 게임기 29대와 현금 865만원, 휴대전화 3대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또 28곳에서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울산 남구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과정에서 시장 인근에 사는 70대 여성 3명이 게임을 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등 누구나 일상에서 사행성 게임에 노출될 수 있다"라며 "이번 단속은 현금 거래가 활발해지는 추석을 앞두고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