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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가뭄에도 울산 울주군 배 생산 지난해보다 증가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체적인 생산량 평년보다 10% 상당 증가 전망
 배 농가 1010곳, 총 재배면적 369㏊ 규모

울산 울주군 배 과수원에서 배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여름 혹독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올해 울산지역 배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배 과수원에서 배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여름 혹독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올해 울산지역 배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여름 혹독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울산지역 대표 농산물인 배의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올여름 가뭄의 영향으로 과실의 크기는 예년보다 다소 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착과량이 전반적으로 양호해 전체적인 생산량은 평년보다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지난해의 경우 개화기 전후의 이상저온으로 인해 꽃눈과 어린 과실에 피해가 발생하면서 착과량이 감소하고 생산량이 줄어드는 등 작황이 다소 부진했다. 배 농가 1010곳, 총 재배면적 369㏊ 규모인데 생산된 배는 8589t가량에 불과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생육 초기부터 안정적인 기상 여건이 이어지면서 배나무의 생육 상태와 착과가 양호하고, 전반적인 과실 품질도 우수한 편으로 분석되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가뭄 때문에 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작황이 양호해 배 농사는 풍년일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앞으로도 울주배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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