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산당 20기 5중전회 내달 26∼29일 개최…"시진핑 사상 관철" [이석우의 차이나24]
'시진핑 4기' 결정할 내년 당 대회 전 내부 인사 교체…고위급 낙마 사후 정리도
군부 인사 등 30∼40명대의 당 중앙위원직 교체 예상...시진핑 중심 단결 강조 효과
[파이낸셜뉴스]중국공산당이 내달 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연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이날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20기 5중전회)를 10월 26∼29일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중전회'(中全會)에서는 국가 주요 정책 방향과 당·정·군 고위급 인사 문제 등을 논의하는데 국가 주요 정책 방향과 당·정·군 고위급 인사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번 20기 5중전회는 '시진핑 4기' 출범 여부가 결정될 내년 당 대회를 앞두고 당 내부의 정치적·사상적 '정돈'에 집중할 전망이다. 시 주석을 정점으로 당의 단결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앙정치국은 '전면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을 끈기 있게 추진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중대 문제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정' 원고에 대한 당 안팎 일정 범위의 의견 수렴 상황을 청취했고, 수정 의견을 반영해 20기 5중전회에 문건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어 "전당은 당의 집권(執政) 지위 공고화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현이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출발해 전면 종엄치당을 끈기 있게 추진하는 것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당 건설이 직면한 두드러진 문제를 잘 정돈·해결하고, 당 관리를 통해 형성된 양호한 정치적 국면을 공고화·발전시켜 신시대 당 관리·부흥·강화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기 5중전회를 통해 최근 반부패 숙청으로 잇따라 낙마한 고위급들의 인사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당 중앙위원직을 가진 고위급 인사가 부패 등 중대 사건에 연루돼 실각한 경우 중앙위원회는 해당 인사에 대한 처분을 최종 추인한다. 홍콩·대만 매체들은 군부 인사 등 30∼40명대의 당 중앙위원직 교체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정치국은 "전면 종엄치당을 끈기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전면 관철하며, 시진핑 당 건설 사상을 깊이 학습·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