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일서 유럽 시장 겨냥 'K-관광' 알렸다
현지 여행사·언론 대상 '충남 관광 B2B 로드쇼' 참가… 맞춤형 상담 펼쳐
'2026논산딸기엑스포' 등 대형국제행사 연계 상품 제안해 해외 유치 박차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유럽 시장 중심지인 독일에서 충남지역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과 대형 국제행사 등을 알리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로겐하우스 회관에서 열린 '2026 독일 K-관광 기업 간 거래(B2B) 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을 대상으로 충남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와 현지 언론인 등이 참석, 최신 한국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이번 로드쇼 기간 현지 주요 여행사들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연속 진행하며 도내 대표 관광지와 지역 향토 음식, 문화 축제 등을 폭넓게 소개했다. 특히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섬비엔날레,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향후 도내에서 개최되거나 연계되는 4대 대형 국제행사를 집중 조명하며, 이를 활용한 단체 관광 상품 기획을 현지 업체 측에 공식 제안했다.
아울러 충남도는 유럽 관광객들이 단순 휴양을 넘어 역사와 문화적 깊이가 있는 체험형 여행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부여)의 학술·문화적 가치도 함께 설명했다. 백제의 고고학적 유적과 아름다운 금강 수변 경관을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관광 코스는 현지 문화·역사 전문 여행사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서해안 선셋 투어와 결합한 고품격 힐링 프로그램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관광 홍보 세션 발표를 통해 충남이 가진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다각도로 선보이는 한편,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 관계자들과 별도 면담을 갖고 최근 유럽 관광 시장의 동향과 충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독일 현지 여행업계와 주요 언론에 충남의 숨은 매력을 각인시키는 유의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사무소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충남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발 관광객을 실질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